노션을 처음 깔면 마치 광활한 도화지 앞에 놓인 것 같습니다.

기존 템플릿은 나중에 참고해도 되기 때문에, template 없이 시작합니다.

저처럼 어두운 화면을 선호하시는 분은 setting & members에서 dark mode를 활성화해주세요.

 

 

노션을 시작하면 마주하는 첫 화면

 

 

일단 노션의 입력 방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첫 화면에서 다양하게 움직이며 문자그대로 'play around with'을 추천드립니다. 3가지 정도 팁만 숙지하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입력해보세요.

파란색 활성 바를 확인하면서 block을 자유롭게 이동시켜보세요.

 

 

1. 모든 것은 block입니다. 슬래시(/) 이후 커서를 내리거나 입력을 통해 다양한 block을 입력해보세요.

2. block의 왼쪽 점 6개를 잡으면 자유로우면서도 깔끔하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옆으로도 붙일 수 있는데, 파란색 활성 바를 확인하면 됩니다.)

3. block을 왼쪽 점 6개로 클릭하면 다른 블록으로 Turn into 시킬 수도 있고, 다른 페이지로 move to 할 수 있습니다.

 

 

말고도 대괄호를 양쪽 방향으로 []을 입력하면 checklist(■)가, >를 입력하고 띄어쓰기를 하면 togglelist(▶)가, * 또는 +를 입력하고 띄어쓰기를 하면 bulletlist(●)가 입력되는 등의 다양한 단축키를 비롯하여 notion을 공부하면 할수록 더욱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실 겁니다.

 

 

입력 연습을 충분히 하셨다면, 이제 나만의 Workspace를 만들면 됩니다. (Workspace를 여러개 관리할 수 있는데 저는 보여드리기 위해서 Trial이라는 개인용 workspace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시작하신 경우에는 1개의 Workspace만 있을건데, 개인용으로는 1개로 충분하지만 추후 teamwork를 할 때 새로운 workspace를 만들게 되면 아래 이미지처럼 좌측 상단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번 글의 목표인 Dashboard의 용도와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dashboard는 본디 계기판이라는 뜻인데, 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능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출처 : 네이버 IT용어사전)

 

 

get started 페이지는 이제 앞으로 참고할 keyboard shortcuts을 제외하면 필요한 내용이 없으므로 이 링크만 남기고 모두 지워서 dashboard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dashboard에서 모든 정보를 일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notion에 넣을 내용을 생각해서 하위 페이지를 생성해야합니다.

 

 

저는 대학교 수업 내용을 정리하는 class notes, 독서기록, 일기, 뉴스레터, 운동일지, 일정관리, 개인소장자료 및 개인정보 등을 담고 싶었습니다. 각각 페이지로 만드는 것보다 아래 이미지처럼 기본 설정인 텍스트로 블록을 만들고 일괄적으로 페이지로 바꾸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일정 관리는 dashboard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별도 페이지 없이 dashboard에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리며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텍스트들을 드래그를 통해 한번에 선택하고, Turn into Page하면 입력한 텍스트를 이름으로 하는 하위 페이지들이 생성됩니다.

 

 

페이지들의 기본적인 디자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페이지 맨 앞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모지로 변경할 수 있고, Dashboard 역시 맨 위에서 Add Icon, Add cover 등으로 기본적인 페이지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cover 이미지의 경우 무료 저작권 사이트인 unsplash.com을 자동으로 연동해주기도 합니다.

 

 

 

 

저는 디자인에 큰 관심이 없어서 최소한의 디자인을 하는 편이지만, 원하신다면 좋아하는 이미지나 gif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drag & drop으로 아주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고, 크기를 조절해도 크기에 맞게 블록들의 위치도 자동으로 재배열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workspace를 디자인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캘린더 및 일정보드를 만드는 것을 아직 안보여드렸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마무리하면 제가 쓰고 있는 dashboard와 같은 틀의 여러분만의 작업환경을 갖추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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