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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목표는 초 간단 소셜 앱을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 심사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회원가입,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에 항목을 생성/조회/수정/삭제하는 기능을 갖춘 앱 정도는 만들어봐야 개발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정렬, 필터, 소셜로그인, 이미지 업로드도 해보면 좋겠죠. 남이 만든 템플릿을 가져와서, 우리 데이터베이스로 바꾸고, 약간의 변화만 주어 배포해보는 연습을 해봅시다. 2개의 템플릿을 가져와봤는데, 디버거를 살펴보고 어떤 큰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둘 다 방금 막 가져온 템플릿인데 어떤 프로젝트는 버그가 있고, 어떤 프로젝트는 버그가 없어요. 버그가 있으면 실행을 시킬 수 없고, 당연히 배포할 수도 없어요. 버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 4가지입니다. 1. cu..
로그인하면 이런 화면이 있습니다. 사이드바부터 하나씩 구경해볼까요? 두 번째 항목(페이지)을 들어가서 구경해보겠습니다. 클릭해서 View Live 버튼을 누르면 실제 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링크로 들어가게 되어요. 누구나 접속 가능한 url이니까 링크가 살아있다면 로그인하지 않은 분도 이 링크를 통해 들어가볼 수 있을겁니다. (https://app.flutterflow.io/run/zp4k5aBKOf5IXOgFBrU3) 회원가입, 목록, 채팅, 프로필 등 모바일 앱 하면 떠오르는 ui는 대체로 이미 다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페이지를 여기저기서 가져다쓰면서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만 조정하면 됩니다. 어때요? 마음이 좀 편하지 않나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유저가 만든 컴포넌트나 페이지..
유저의 정보를 수집한다면, 동의서를 비롯한 문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발만 하고 싶겠지만 어쩔 수 없죠. 학교에서 개발을 준비할 때 우연히 전단지로 plip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덕분에 간편하게 처리방침, 동의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최소 3개의 문서는 만들어야합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이용약관 정도 만들 수 있으면 한숨 돌려도 괜찮겠죠.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한 이유는, 마케팅 동의서라거나 제3자 제공 동의서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어서 그래요.) 1. 문서 만들기 plip.kr에 무료로 회원가입하고, 서비스를 추가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오늘 제가 만들 서비스는, 회원 가입 후 유저끼리 팔로우하여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앱 또는 소..
이 글은 플러터플로우로 앱을 만드는데 필요한 개발 외에 필요한 사전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작성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앱 업로드 방법 및 심사 과정, 필요한 도구와 간단한 사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면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합니다. 시키는대로 체크박스 클릭만 했었던 사용자였지만, 이제 그 체크박스 옆에 있는 (우리가 넘겨왔던) 문서를 준비해야합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이용약관이 대체로 필요해요.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면 좋을지 방법은 별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cleverway.tistory.com/64) playstore / appstore 업로드 구글, 애플에 앱을 업로드할 때 무..
이 글은 플러터플로우로 앱을 만드는데 필요한 개발 관련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합니다. flutter, flutterflow, firebase, supabase, SQL과 NoSQL의 차이점을 다룹니다. Flutter (플러터) Flutter는 Google에서 만든 오픈 소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입니다. 플러터의 탄생은, 기존 앱 개발의 비효율성에서 시작됩니다. iOS, 안드로이드, 웹 등 서로 다른 환경에 대해 모두 따로 개발을 해야했거든요. 각 운영체제별로 개발자를 고용해야하고, 게다가 각 환경에서 일관성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다양한 환경에서 돌아가게 하는 바람, 이른바 크로스 플랫폼 개발 트렌드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는 Flu..
앱 개발은 막막해보입니다. 일단 주변엔 웹 개발자가 더 많고,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과 간단한 앱을 배포하는 것 역시 여러 의미로 천지차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노코드/로우코드 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간단한 CRUD 앱 정도는 손쉽게 만들어서 스토어에 올릴 수 있어야하는 거 아닐까.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flutterflow라는 노코드 툴을 알게되었고, 회원가입과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갖춘 간단한 앱을 기획하고 안드로이드, iOS에 출시까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랑 병행해서 2달만에요! (심지어 이제는 처음이 아니니까 더 빠르지 않을까요?) 제가 출시한 앱 사진과 글을 지도에 올리고, 서로 좋아요 누르고 인기 차트를 볼 수 있는 그런 앱입니다. 소재는 눈사람이구요! 나..
컨센서스(합의)는 다수의 node가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컨센서스는 unreliability(신뢰 불필요성)이 필요합니다. 네트워크 문제(딜레이 등), 악의적인 행위자, 버그가 있는 노드 등이 있어도 무관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컨센서스를 논의하기 위해 앞으로 있을 모든 포스트는 아래를 전제하고 진행합니다. 인터넷 환경을 전제합니다. 물론 네트워크 지연, DOS 공격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것은 인터넷 위에 있을 것입니다. 암호학을 전제합니다. 컨센서스의 논의에는 디지털 서명과 해시 함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암호학을 요구합니다.) 디지털 서명 종이 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3가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정의됩니다. 여기서 p..
스택은 위로 층층이 쌓아올리는 것이니까, 예컨데 비트코인도 인터넷이 없으면 존재가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즉 높은 layer(층)에 있는 기술 스택은, 보다 낮은 layer의 기술 스택에 의존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다만 그 layer을 나누는 기준은 지금도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에 따라서도 다르다고 합니다. Tim Roughgarden의 강의를 따라가는 만큼, 제 블로그에서도 다음과 같이 구분하려고 합니다. layer 0는 인터넷입니다. 보통 인터넷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곤 하지만, network outage로 인한 지연이나 공격 등 완전할 수 없음(semi-reliable)을 유념해야 합니다. layer 1는 블록체인 메인넷입니다. Consensus layer(분산된 여러 ..
이 블로그 포스트 시리즈는 콜롬비아 대학교의 Computer Science 교수이자, A16Z(*안데르센 호로위츠가 설립한 실리콘밸리 최고로 꼽히는 VC. 근래에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에 힘을 싣고 있음.)의 research partner로 활동하는 Tim Roughgarden의 Foundations of Blockchain을 보고 정리하는 글입니다. 왜 쓰게 되었나? 블로그를 여태 방치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반드시 블로그를 써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 강의는 한 번 끝까지 포스팅을 마쳐보고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근본 넘치는 무료 강의. 하지만 한글은 커녕 영어로도 여기에 나오는 용어의 구글링 결과가 안 나온다니... 여기서 근본 넘친다는 말은 Computer..
쉽게 찾기 힘든 온라인 봉사!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봉사할 수 있어요.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도서관을 위한 봉사 활동입니다. 종이책으로만 출판된 책의 내용은 타이핑을 통해 전자화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점자책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타이핑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캔된 책은 이미 문자 추출 기술을 통해 기본적으로 타이핑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점자책 특성상 의미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띄어쓰기, 맞춤법, 주석, 특수기호 등의 세부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은 필수적으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여 자격을 획득해야만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itlo.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적 논쟁이 있는 사이트이지만, 모든 전공서의 자비 구입은 많은 대학생에게 있어 어렵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http://libgen.rs/ Library Genesis libgen.rs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립겐에는 학술단행본이 2300만 건, 과학학술지가 7600만 건, 만화책이 200만 건, 소설책이 2200만 건, 기타 잡지가 40만 건이 있다고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C%9D%B4%EB%B8%8C%EB%9F%AC%EB%A6%AC_%EC%A0%9C%EB%84%A4%EC%8B%9C%EC%8A%A4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이브러리 제네시스(영어: Library Genesis), 약칭 립겐(LibGen..
다들 철학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사유하는 것이므로, 어떤 학문보다도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는 철학보다는 할인 정보가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 각자는 모두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 책을 비롯한 여러 책들을 통해, 저는 제 나름의 "철학을 삶의 무기로 만들 방법"을 찾았습니다. 2가지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언어활동은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것입니다. 철학은 삶 자체를 다루는 학문인 만큼, 일상에서도 철학(역사도 동일)에서 유래된 용어가 자주 쓰입니다. 공리주의, 마지노선, 인지 부조화, 르상티망, 파우스트 거래 등을 꼽을 수..
독서노트는 어렵습니다. 특히 정보량이 많은 책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독서노트를 다시 살펴보는 미래의 나 역시 한 명의 독자이기 때문에, 가독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실 독서노트는 사람마다, 책마다 다르게 쓰여지기 때문에 템플릿이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단순 줄글보다는 좋은 방법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제목, 중제목, 소제목, 목차블록, 전체 페이지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정보량이 많은 책도 가독성 좋은 독서노트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독서노트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지만, 각 소제목마다 "MECE" 원칙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하고 내용이 제목에 맞는 내용이 정말 맞는지 한 번 더 고민하면서 쓰다보면 저자가 아닌 자신만의 독서노트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템플릿 링크를 참고하시기..
주식을 도박처럼 무서워하던 문외한에서, 주식을 공부하고 시작하는 초보자로 바꾼 결정적인 책을 소개합니다. 주식, 왜 해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해야할 것 같았고, 해야할 것 같지만 막상 발을 들일 수 없었습니다. 결국엔 손해로 끝날 것 같다는 걱정도 들고, 혹은 주식 그래프를 밤새 지켜보느라 일상에 지장을 줄까봐 우려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저금리 시대에, 예금 적금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여러 책을 찾았고, 그 중 마음에 닿은 책입니다. 책을 읽은지 오래 됐지만, 아직도 인상적으로 기억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본문 중 발췌한 내용입니다.) 기계적 투자전략들이 수십 년 공부하고 경험을 가진, 그러나 자신의 머리를 사용하는 펀드매니저들보다 수익률이 훨씬 더 높다. 모든 전략들은 인간의 편..
1. 계정 및 가격 정책 베이식(월 9,500원): 1명 동시접속 & 1대 기기 콘텐츠 저장,SD 화질 스탠다드(월 12,000원): 2명 동시접속 & 2대 기기 콘텐츠 저장, HD 화질 이용 가능 프리미엄(월 14,500원): 4명 동시접속 & 4대 기기 콘텐츠 저장, HD 및 UHD 화질 이용 가능동시접속 뿐 아니라, 여러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어서 시청중인 영상 역시 분리할 수 있습니다. 2. 장르별 컨텐츠 분류 팁 (PC버전 전용) 따로 PC 화면에서 접속하는 루트가 없는 숨은 링크입니다. "www.netflix.com/browse/genre/" + 슬래쉬 뒤에 장르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장르를 모아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션스릴러 : 43048 액션 어드벤처 : 1365 액션 코미디 : 43..